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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7 내몸에 죄책감 1

내몸에 죄책감

sangsudong 2010. 2. 17. 23:49
최근 야식을 당연스레 자주 먹고있는데 내몸에 죄책감을 갖기 위해 '반복되는' 야식의 위험성을 정리해보았다. (밤이 길어지면 입이 궁금하기 마련이니, 근본은 생활습관일 것이다.)

1. 만성 피로와 불면증
야식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정상의 절반 정도로 감소시킨다. 이것을 반복하면 나중에 야식을 먹지 않아도 밤에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 잠을 잘 못이루게 된다. 그래서 야성의 빈도가 굉장히 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다시 주간 졸림증으로 나타나면서 만성 피로까지 일으킨다.

2. 역류성 식도염
음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위 식도 괄약근이 열리면서 위산이 식도를 자극해 역류성 식도염과 위장장애 등 소화기 질환을 유발한다.

3. 당뇨
야식이 위험한 첫번째 이유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는 것이다.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데 야식 습관을 가진 경우 인슐린이 많이 분비됨에도 불구하고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

4. 심근경색, 뇌졸중(중풍)
밤에 기름진 음식 위주로 많은 양을 먹게 되면 혈관에 찌꺼기가 쌓여서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은 물론 노년에 중풍의 위험이 높아진다.

5. 쓸데없는 식욕 증가, 치매
과식은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저하시킨다. 렙틴은 뇌 기억중추의 용적에 관계하며 치매를 막는데 잦은 야식으로 렙틴의 분비가 저하되면, 기억 감퇴와 치매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식욕억제 호르몬의 감소로 식욕을 이기지 못하여 밤에 계속 먹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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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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