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30일

sangsudong 2009. 12. 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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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날이다. 오늘 수업시간에 교수님한테 좀 깨졌지만, 그래도 이번 발표 준비하면서 내 '안개속의 논문'에 설핏 방향을 잡게되었다. 늘 과제 많다고 부담스러워하지만 사실 학교다니는거,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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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는 길에 '레코드포럼'이라는 노란 간판을 단 음반가게를 지난다. 오늘은 1시 반쯤 그 앞을 지나는데 기타로 연주한 'Silent nignt'이 흘렀다. 평소같으면 들어가서 무슨 앨범인지 물어보고 샀을텐데, 발제문 출력때문에 그냥 지나쳐야했다. 참 좋았는데...
벌써 크리스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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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 신작이 나왔다. 제목이 '좋은 이별'이다. 인터넷 서점 안가고 오프라인 서점에서 사려고 했는데 ,,, 요 며칠은 영풍에 지날 일이 없을 것 같아 알라딘에서 주문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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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오빠가 담달에 결혼한다. 한국에 들어와서 식 치르고 다시 미국에 들어간다 했다. 그러고보니 올해는 내 옆에 많은 사람들이 결혼했다. 집에오는 전철안에서 여러가지 생각에 마음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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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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