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appel

sangsudong 2010. 4. 10. 00:40

 
네덜란드 큐레토리얼 프로그램 '드 아펠'.
윤정샘이 나중에 여기 꼭 지원해서 다녀오라고 조언주셨는데,
마침 오늘 드아펠 전시 코디네이터 Hendrik Folkerts(정말 한눈에 네덜란드사람처럼 생겼다)가 한국 온 김에
학교서 강의를 해주셨다. 실은 홈페이지에 거의 다 있는 이야기들이다.

드아펠에서는 매년 전세계에서 지원자를 모집해 6명을 뽑는다. 이들은 8-9개월 네덜란드 암스텔담에 체류하며 그룹의 형태로 전시를 기획한다. 다른 곳의 프로그램에 비해 인상적인 점이 기획 이전에 참가자들 모두가 장거리 여행-작년에는 러시아에 다녀왔단다-을 함께 다녀온 뒤에 공동기획을 꾸린다는 것. 그리고 전시를 열게될 장소인 암스테르담의 역사와 문화, 사회적 이슈들을 나누는 워크샵을 갖는다. 각국에서 모인 참여자들 각각의 문화적 토대와 암스테르담이라는 하나의 장소, 그리고 그 속에서 이뤄지는 작업이 한데 어우러져서 전시를 만든다.
*
드아펠, 그리고 참고 웹사이트
http://www.deappel.nl
http://www.weaksignals.nl
http://www.imnothere.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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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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