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ok Society

더 북 소사이어티.
'미디어버스'가 운영하는 곳일거다.
예술분야 소규모 출판 서적들을 만날 수 있다.
파는 책들을 보면 통의동에 가가린이랑 아트선재센터 1층 북센터(이름이 있을텐데 뭔지 기억이 안남)랑도 자매격인 듯.

울집서 저녁먹고 줄리아 배웅나가는 길에 여기에 데려갔더니 엄청 좋아한다.
줄리아는 스펙터프레스에서 만들고 임근준 샘이 쓴 책 <Off Kilter:Notes from a study of contemporary Korean artists> -내가 추천해서 사는거라며 내게 부담감을 안겨주었다-이랑 지젝이 추천사를 쓴 어떤 책을 샀다.
나는 <공공미술: 건축과 참여 Public Art: Architecture and Participation> 을 샀다. 이 작은 책이 영문으로만 출판됐다면 구입을 망설였을거다. (난 압도적으로 번역본을 좋아하고 있다. ;;)
'더 북 소사이어티'가 생긴 이후로 상수동 어귀가 풍요로워졌달까. 느무 좋아.
더북소사이어티가 잘돼서 상수동에 오래오래 있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포스팅.

The Book Society 찾아가기:
상수역 3번출구로 나와서 광흥창역 방향 말고, 강변북로 방향으로 100m정도 걸어올라오면 마을버스정류장 왼편 골목에 보라색 간판이 보인다.
1시에 열고 밤 9시에 닫는다.
월요일엔 쉰다.
http://mediabus.org/

 

                        사진출처: http://mediabu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