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sudong

자유로워지기

무슨달 2008. 12. 14. 18:34
배우 송강호씨가 어느 인터뷰에서 한 말로 시작한 라디오 오프닝.

"모든 배우가 넘는 최초의 문턱은 남이 나를 어떻게 봐줄까 하는 자의식에서 탈피하는 것이다.
내가 무슨 짓을 하든 이것이 내겐 정답이고, 절실한 행위라고 믿으면 천만명의 관객들이 수긍하는 연기가 나오지만 남의 눈을 의식하면 그순간 바로 앞에 앉아있는 단 한명의 관객도 설득 할 수 없다."

남이 나를 어떻게 봐줄까에 대한 자의식에서 자유로워지는 문제는 배우만의 일은 아닌 듯.
다른사람의 눈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거나 망설이게 될 때가 참 많다.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는거다!
진정성은 통할것이다.